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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난 신문 보기-1967년 6월 3일자 5면] 아, 이 만화 보면 생각난다 … 추억의 도시락
즐거운 점심시간. 그런데 한 아이가 도시락 통을 꺼내면서 울먹거린다. “또 김치 국물이 흘렀어. 어떡해.” 옆에 있던 짝꿍이 말한다. “나처럼 쏘세지 반찬으로 싸오면 이런 일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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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난 신문 보기-1971년 7월 12일 7면] 1대 '오란씨 걸' 윤여정
‘하늘에서 달을 따다~ 하늘에서 별을따다 두손에 담아드려요 (중략) 오오오 오 오란씨’ 3040세대라면 누구라도 귀에 익숙한 이 노래, 청량음료 오란씨(oranC)의 CM송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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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난 신문 보기-2001년 1월 20일 31면] '의리' 김보성 꽃미남 시절
“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!” 폭주족을 연상케 하는 검은 가죽재킷과 선글라스, 과장된 액션으로 “으~리” 돌풍을 일으킨 김보성(48)도 시작은 ‘샤방샤방한’ 청춘 스타였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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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난 신문 보기- 2000년 8월 10일 13면] H.O.T, 염색 때문에 방송출연 금지
[사진 H.O.T 콘서트 포스터] [영화 ‘평화의 시대’ 포스터] [영화 ‘평화의 시대’ 포스터] [사진 중앙일보DB] [사진 H.O.T 포스터] 얼굴을 반쯤 가린 단발머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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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난 신문 보기- 1984년 6월 4일 4면] 아직도 그대로네…'비놀리아' 배우의 고민
사진 속 장난꾸러기 꼬마, 누굴까? 30년 전 사진을 보며 현재의 인물을 맞추기란 쉽지 않다. 특히 그게 어릴 때 얼굴이라면 성인이 된 후의 인물을 알아맞히기는 더욱 어렵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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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난 신문 보기 - 1990년 2월 13일 1면] 삼풍백화점 붕괴 19년, 그 후…
“이젠 저도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나이예요.” 양갈래 머리에 앳된 얼굴. 졸업을 앞둔 한 소녀가 수줍게 웃고 있다. ‘매출 1위 백화점’은 졸업과 입학시즌을 맞아 다양한 행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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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난 신문 보기-1982년 10월 13일 8면] 인순이 '흑녀'
2030세대가 기억하는 가수 인순이의 대표곡은 ‘친구여(2006)’와 ‘거위의 꿈(2008)’이다. 조금 더 연배를 높이면 노래방 최고의 인기곡 ‘밤이면 밤마다(1984)’가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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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난 신문 보기-1968년 6월 15일 2면] 60년대, 부유층만 먹었다는 '이 약'
7·8월 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. 날씬한 몸매에 집착하는 현대 여성은 체중 감량을 위해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한다. ‘해독주스 다이어트’, ‘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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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난 신문 보기-1999년 6월 18일 26면] '참이슬女' 이영애, 이런 모습 처음이야
“한 잔 드리고 싶어요~” 1999년 최고 인기를 누리던 ‘산소 같은 여자’ 이영애(43)가 맨 어깨를 살짝 들어올리며 뭇 남성들에게 말을 건넨다. 투명한 피부를 드러낸 하얀 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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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난 신문 보기-2002년 6월 15일 40면] 뜨거웠던 여름, 2002년 월드컵 광고들
“대~한민국! 짝짝짝짝짝” “오~필승 코리아~오오레오레 어이어이어이!” 2002년 6월 10일 '한일 월드컵' 대한민국의 첫 경기가 열렸다. 그 자리에 있던 누구도 대한민국이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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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난 신문 보기-1990년 중앙일보 8월 4일 17면] "김청씨 속청 드세유~"
새카만 눈 화장에 일명 ‘미스코리아 머리(사자처럼 잔뜩 부풀린 머리)’를 한 여자. 어딘가 모르게 낯설지 않다. 사진의 주인공은 당시 이십대 청춘을 만끽하고 있는 배우 김청(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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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난 신문 보기-1981년 6월 4일 4면] '뻐꾸기도 밤에…'
70년대 후반 유지인, 장미희와 더불어 ‘2세대 트로이카’로 불렸던 정윤희 주연의 영화다. 1980년에 제작됐지만 1981년에 개봉, 11만 22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해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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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난 신문 보기-1981년 6월 4일 4면] '뻐꾸기도 밤에…'
70년대 후반 유지인, 장미희와 더불어 ‘2세대 트로이카’로 불렸던 정윤희 주연의 영화다. 1980년에 제작됐지만 1981년에 개봉, 11만 22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해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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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난 신문 보기-1981년 6월 4일 4면] '뻐꾸기도 밤에…'
70년대 후반 유지인, 장미희와 더불어 ‘2세대 트로이카’로 불렸던 정윤희 주연의 영화다. 1980년에 제작됐지만 1981년에 개봉, 11만 22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해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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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 바꾸는 체인지 메이커] 데이터 과학자들의 ‘링’ 마련 … 최적 해법 찾는 길 창조
올 1월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서 ‘끝없는 혁신(Innovation Unlimited)’을 주제로 한 분과회의에 참석한 캐글의 창업자 앤서니 골드블룸이 연설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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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함영준의 사람과 세상] “스님, 죽음은 없다 하셨죠” … 사형대서 평온했던 고금석
지금도 30년 전 그때 기억이 생생하다. 기자가 돼서 처음 경찰서를 찾아간 1984년 2월 1일, 해맑은 인상의 청년이 수갑이 채워진 채 형사계 보호실에 수용돼 있었다. 당시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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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함영준의 사람과 세상] “스님, 죽음은 없다 하셨죠” … 사형대서 평온했던 고금석
지금도 30년 전 그때 기억이 생생하다. 기자가 돼서 처음 경찰서를 찾아간 1984년 2월 1일, 해맑은 인상의 청년이 수갑이 채워진 채 형사계 보호실에 수용돼 있었다. 당시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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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인 잘 타야 금메달 … 엘리트 체육이 파벌 진원지
빅토르 안(29·안현수)은 러시아의 국민영웅이 됐다. 15일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서 ‘불꽃 질주’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.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중국 선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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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인 잘 타야 금메달 … 엘리트 체육이 파벌 진원지
빅토르 안(29·안현수)은 러시아의 국민영웅이 됐다. 15일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서 ‘불꽃 질주’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.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중국 선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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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림과 절제, 맺고 끊음 … 우리는 세시풍속으로 철이 들었다
전통 농촌사회에서 ‘돌 들기’는 성인식의 중요한 방식이었다. 돌을 들면 성인이 됐는데 농사 지을 힘과 지식이 있다고 봤다. 그 지식은 세시풍속에 ‘철’, 즉 계절의 변화를 아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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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림과 절제, 맺고 끊음 … 우리는 세시풍속으로 철이 들었다
전통 농촌사회에서 ‘돌 들기’는 성인식의 중요한 방식이었다. 돌을 들면 성인이 됐는데 농사 지을 힘과 지식이 있다고 봤다. 그 지식은 세시풍속에 ‘철’, 즉 계절의 변화를 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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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Russia 포커스] 출산·육아·가부장제 … 3중 족쇄에 옴쭉달싹 못한다
러시아 여성들의 아름다움은 찬탄을 일으킨다. 그래서 삶도 순탄할 것 같지만 아니다. 러시아 사회 분위기는 여전히 보수적이어서 곳곳에 유리천장이 있다. [리아 노보스티] 한국 남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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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클립] 뉴스 인 뉴스김동리 탄생 100주년
하현옥 기자올해는 한국 근대소설의 새 장을 연 김동리(1913~95) 선생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. ‘역마’와 ‘무녀도’ 등을 쓴 김동리는 미당(未堂) 서정주(1915~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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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포츠·미디어 기업 IMG 마이클 돌란 회장 방한
세계적 스포츠·패션·미디어 기업인 IMG의 회장·CEO인 마이클 돌란은 “한국은 큰 잠재력을 갖고 있는 시장”이라고 말했다. [오종택 기자]미국 뉴욕주 코넬대 도서관에서 중세 영문